[00:00.00] 作词 : Nucksal[00:01.00] 作曲 : 김재호/李泰勋/Nucksal/김다빈[00:02.00] 编曲 : Kim Dabin/Lee Taehun/DJ Soulscape/Kim Jaeho[00:26.53]가벼운 차림에 슬리퍼 끌고[00:28.82]산책하려 나왔다가 어느새 너무 멀리 와버려[00:32.25]준비된 적 없어 누구도 말해 주지 않아[00:35.71]장막은 갑자기 올라가 ready for show[00:38.50]어설프게 허접하게 어떻게든 살아보려고[00:42.61]허둥지둥 빠져나온 가족의 지붕[00:44.89]가만 보니 내 걱정은 둥지에 두고 나온 엄마의 모이[00:48.67]서늘하네 누군가의 눈물이 보인 듯[00:51.58]Boyz II Men 나왔을 때 아직 난 boy[00:55.52]시간은 어느새 나를 따돌린 듯[00:58.74]혼자 어른놀이 담배도 뻐끔뻐끔[01:01.83]인생은 몇 피스 짜리 퍼즐[01:04.08]가지 말래 자꾸 나의 팔을 잡고[01:07.13]상처 자국 어느새 맨발 해를 가린 나무[01:10.12]난생 처음 들어보는 비명 같은 노을 소리[01:13.29]해는 곧 떨어져 추워질 텐데 다들 어디, 숲[02:07.96]everybody gets down[02:10.44]가시덤불 조심해 셔츠 조각[02:12.98]몇몇은 앞선 듯한데 따라갈까[02:16.19]덜컥 겁이 났지 알 수 없어 그들의 결과[02:19.23]너무 오랜 시간 이곳에 남은 이는 부엉이가 된 채 잠도 못 자[02:23.86]무섭게 뜬눈으로 계속 뒤로 돌아 목만[02:27.05]왔던 길에 죽은 잎사귀는 발자국 가려[02:29.92]그들은 후회가 시키는 대로 하는 하녀[02:33.04]바람이 불면 아름다운 음[02:36.15]신기하게 전혀 맞지 않는 튠[02:38.66]수많은 바람구멍 오보에 같은 숲[02:41.73]어떤 곳은 막혔고 어떤 곳은 튼[02:45.50]나와 같이 걷자 어디로든[02:48.75]난 이석증의 어지럼증[02:51.27]술에 취했다면 다행이지만[02:54.20]그렇지 않다면 세상이 돌고 도는 중[03:48.95]우습게도 방황은 삶이고 난 바람이었어[03:52.60]그냥 제대로 살아보는게 내 바람이었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