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강주형/박준영[00:00.502] 作曲 : 조영현/강주형/박준영[00:01.005]왜 매번 한발 늦을까요[00:06.508]몸이 무거워요[00:12.183]게으름도 익숙해요[00:16.801]어쩜 이 얘기도 늦은 건가요[00:23.319]때론 순간의 머뭇거림이[00:28.898]혹은 나에 대한[00:32.905]관대함이나 안일함이 날[00:38.803]전부 망쳐버린 것만 같아요[00:45.087]이미 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[00:50.317]늦었다고 생각이 들 때엔[00:55.923]정말 늦은 걸까요[00:58.786]다시 시작할 용기도[01:01.843]이젠 없죠[01:08.151]이미 그댄 저 멀리 떠나갔네요[01:13.274]돌이킬 수도 없고 그대로[01:19.583]멍하니 그저 흘려보내고 있죠[01:24.856]그대를 떠나보내고 있어요[01:31.283]전부 놓치고 있는 것만 같아[01:34.207]잡으려 하는 모든 게 다[01:35.742]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네요[01:38.324]그래 너무 미련하네요[01:40.771]매번 한발 늦고 후회만 해요[01:43.787]내 맘을 고백해야 할 때도[01:46.669]용서를 꼭 구해야 할 때도[01:49.197]끊어진 걸 놓아야 할 때도[01:50.770]그 많은 것 중 제일 늦은 건[01:53.302]내가 틀린 걸 인정하는 것[01:55.507]수많은 핑계들로 시간을 다 바꾸고[01:58.636]또 거짓말로 변명만 늘어놓죠[02:01.868]습관처럼 포기가 편해서[02:04.067]지금에서야 후회들을 붙잡죠[02:07.633]잘될 거란 믿음도 지쳐가는걸[02:12.363]쓰러져가는 희망들을 붙잡고[02:14.614]늦었지만 용기 내볼 수 있을까요[02:17.336]이미 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[02:22.803]늦었다고 생각이 들 때엔[02:28.433]정말 늦은 걸까요[02:31.251]다시 시작할 용기도[02:34.094]이젠 없죠[02:40.418]이미 그댄 저 멀리 떠나갔네요[02:45.909]돌이킬 수도 없고 그대로[02:51.885]멍하니 그저 흘려보내고 있죠[02:57.443]그대를 떠나보내고 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