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词 : 沈圭善[00:01.00] 作曲 : 沈圭善[00:14.40]마치 달의 뒷면처럼 외로웠던 나에겐[00:21.30]너의 더운 손이 꼭 구원 같았어[00:28.10]내가 가진 것과 가질 것을 다 주어도[00:34.80]정말 상관없다고 믿었어[00:41.10]그래 인정해 그 밤들은 너무 아름다웠어[00:47.80]저기 아침이 잔인하게 오는데[00:54.60]네게 찔리고 아문 자릴 다시 찔린 후에야[01:02.30]내가 변해야 하는 걸 알았어[01:08.30]이제 나의 어둠은 내가 밝힐 거야[01:15.10]누가 나를 비춰주길 바라지 않을 거야[01:22.00]잃어버렸던 내 모습을 다시 되찾기로 할래[01:29.70]스스로 번지며 차오를 때까지[01:50.30]차갑게 차갑게 더운 숨을 식히네[01:57.00]파랗게 때론 창백하게[02:04.30]휘영청 까맣던 밤의 허릴 베어와[02:10.80]다시 보름 또 보름마다[02:15.50]마다 마다[02:17.00]그래 인정해 그날들은 내겐 눈이 부셨어[02:24.00]이른 이별이 잔인하게 웃는데[02:30.50]네가 할퀴고 아문 자릴 다시 할퀸 뒤에야[02:38.30]너를 떠나야 하는 걸 알았어[02:44.30]이제 나의 어둠은 내가 밝힐 거야[02:51.30]바보같이 나를 탓하며 울지 않을 거야[02:58.00]잃어버렸던 내 모습을 다시 되찾기로 할래[03:05.50]스스로 번지며 차오를래 다시[03:12.20]어마어마한 별들이 이 순간[03:18.90]나의 암청빛 하늘에 숨어 빛을 내고 있어[03:26.00]홀로 만월의 달처럼 어엿한[03:33.20]나를 되찾으려 제발 이제[03:41.00]이제 나의[03:42.70]이제 나의 어둠은 내가 밝힐 거야[03:49.40]네가 나를 비춰주길 바라지 않을 거야[03:56.10]잃어버렸던 내 모습을 다시 되찾기로 하네[04:03.90]스스로 번지며 차오를게 다시[04:10.10]이제 나의 어둠은 내가 밝힐 거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