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1.230]한참을 나는 어리석게도[00:08.220]잊으려고는 애쓰지 않았어.[00:13.830][00:15.710]마음 속에 위험하게[00:21.270][00:22.630]남은 욕심들을 더는 허락하지 마요.[00:29.510][00:45.300]사람들이 모르게 혼자만 울수있겠죠.[00:50.540][00:52.230]보내는 사람이 그러 듯 이제 나에게[00:59.960]술에 취한 밤들이 차라리 쉬울 거라고.[01:06.390][01:06.950]생각 없이 편히 잠들 수 있으니까.[01:12.880][01:15.640]얼마나 잠이 들었던건지[01:21.180][01:22.190]아침은 내게 의미가 없네요.[01:27.730][01:29.610]사랑은 미워질때[01:35.100][01:36.410]더욱 아픈 것임을 이제 깨달은 걸요.[01:42.720][01:44.270]사람들이 모르게 그댈 찾아가 보겠죠.[01:50.700][01:51.450]버려진 사람이 그러 듯 그립다 못해[01:58.430][01:59.60]열에 들뜬날이면 미친 척 비를 맞아요.[02:05.860]멀쩡한 나라면 죽을 것만 같아서[02:11.980][02:15.470]이젠 나를 모르겠죠.[02:18.410][02:19.220]나처럼 약하진 않은 사람이니.[02:25.950][02:26.950]예전처럼 살 수있겠지.[02:30.579][02:32.20]하지만 가슴이 비워진[02:36.0][02:37.930]껍질 뿐인 나인데.[02:43.520][02:58.110]변해가는 모습 욕하지마요.[03:03.550][03:05.170]보내는 사람이 그러 듯 이제 나에게[03:12.900]술에 취한 밤들이 차라리 쉬울 거라고[03:19.79][03:19.710]생각 없이 편히 잠들 수 있으니까.[03:25.920][03:28.680]더 이상 미련없네요.[03:33.290][03:34.280]이젠 안녕...[03:39.329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