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12.23]불꺼진 방안에[00:14.68]나홀로 눈감고[00:17.73]있을때 누군갈 생각해[00:23.48]하품을 하면서[00:26.13]아무일 없는듯[00:29.19]아이처럼 웃는 그런 너를[00:34.64]비가 오는 까만밤에 너는[00:39.38]우산 조차 쓰지 않은 소녀같은[00:45.94]그런 너를 내가 울릴까봐[00:51.00]좀 더 조심히 소중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밤[00:59.50]복잡한 머릿속 답답해 오지만[01:04.70]니 목소리가 니 숨소리가[01:07.63]날 감싸고 있는 너란 밤[01:10.62]녹아들고 있어 차갑던 마음이[01:16.12]니 품안에서 체온속에서[01:18.68]니 꿈꾸면서 나 잠들을래[01:24.89]때론 이유없이 묘하게 또[01:29.28]엇갈리고 타인의 얼굴을 하고[01:35.99]뒤얽혔던 고리를 푸는 너를[01:40.96]왜 난 울리고 혼자서[01:43.31]미안해하는 서글퍼진 밤[01:47.14]복잡한 머릿속 답답해 오지만[01:53.24]니 목소리가 니 숨소리가[01:55.86]날 감싸고 있는 너란 밤[01:59.18]녹아들고 있어 차갑던 마음이[02:04.62]니 품안에서 체온속에서[02:07.29]니 꿈꾸면서 나 잠들을래[02:10.36]너와 하늘을 걷고[02:14.34]구름위를 걷고 달리고[02:20.02]난 붕뜬것처럼 별풍선처럼[02:26.03]설레임에 갇혀 너와 난[02:33.28]복잡한 머릿속 답답해 오지만[02:38.81]니 목소리가 니 숨소리가[02:41.68]날 감싸고 있는 너란 밤[02:44.85]녹아들고 있어 차갑던 마음이[02:50.34]니 품안에서 체온속에서[02:52.97]니 꿈꾸면서 나 잠들을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