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24.628]아무 말 안 해도 다 알고 있다고[00:30.750]괜찮은척해도 다 드러나는 걸[00:36.530]뾰로통한 입술 차가운 네 말투에[00:43.463]왜 내 맘을 의심해 네가 제일 잘 알면서[00:48.501]미안하단 말이 입에 붙어서 yeah[00:51.105]또 미안해 슬쩍 말을 꺼내보지만[00:54.479]눈칫밥에 체한 넌 몸살 나라 그래[00:59.837]오늘은 이래저래 음 늦었어 yeah[01:03.018]쓸데없이 핑계만 늘어놓고선 yeah[01:06.178]날 안아줘 my baby 바보 같은 나[01:14.518]말해줘 너에게 난[01:21.423]나빠 아파[01:23.818]내가 바빠 바빠서[01:27.057]네 맘 아파아파서[01:30.293]나빠 나빠 나빠 내가 나빠 나빠[01:38.392]널 바래다주는 길은[01:43.632]괜히 딴청을 피우고[01:48.926]네 손잡으려고 해도[01:50.177]나 좀 봐달라고 떼써도[01:53.791]초라한 나에겐[01:56.248]온 세상이 너인데[01:59.452]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고[02:02.534]또 미안하단 말만 되뇌어보지만[02:05.267]실망 가득한 표정에[02:08.537]발걸음은 더 느려져[02:11.142]네 마음 바득바득 긁어놓고선[02:15.275]난 어리광만 피워 진짜 이기적이야[02:17.170]날 안아줘 my baby 바보 같은 나[02:25.938]말해줘 너에게 난[02:32.334]나빠 아파[02:34.977]내가 바빠 바빠서[02:38.413]네 맘 아파아파서[02:41.248]나빠 나빠 나빠 내가 나빠 나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