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6.190]눈 뜨자마자 난 모닝빵[00:08.750]양치만 하고서 향하는 커피샵[00:10.780]어느새 익숙해졌어[00:11.960]이 동네와 거리가[00:13.330]어느새 익숙해졌어[00:14.430]내 빛바랜 꿈에서 사는 게[00:16.180]어느새 낯설어졌어[00:17.330]방구석을 나와서 무대로 가는 게[00:19.830]Yeah 카니발 KTX[00:21.930]해외발 business class[00:23.590]Festival 대학 행사 회사 빨[00:26.030]그것도 fact yeah[00:27.340]내 힘으로 당당히 사인했어[00:29.440]That's a fact yeah[00:30.620]근데 이젠 아픈 손가락 된 것도 다 fact yeah[00:34.320]스케줄표에서 잘 안 보이는 이름[00:37.710]보게 됐어 꿈이 아니라 눈치를[00:40.320]저 형은 아직 갖고 있을까[00:42.280]나에 대한 믿음[00:43.500]끝내 데이토나 레코즈에서[00:45.630]한 번 못 본 이름[00:52.570]대기실 한구석 조용히 목을 축여[00:56.260]나는 맨 앞 순서 분위기 끌어올려[00:59.570]20분 set도 어려워 난 멘트 구다 늘려[01:02.800]50분 꽉 채워서 히트 부른 너가 부러워[01:05.990]다 같이 모여 담배 한 까치 물어[01:08.970]불 붙였지만 나만 눈에 불이 꺼져 보여[01:12.290]네 다음 목표는 뭐야?[01:13.900]잘 모르겠어서 웃어넘겨[01:15.790]우선 다가올 재계약을 따내야 될 거야[01:19.490]빛이 바랜 꿈에 사는 빛이 바랜 별[01:22.800]빛이 나는 별들 사이 헛기침만 했어[01:26.100]피치 못 했다고 마냥 시치미를 떼도[01:29.000]이미 지독한 좌절의 냄샌[01:31.080]깊이 배어있어[01:32.750]빛이 바랜 꿈에 사는 빛이 바랜 별[01:36.030]빛이 나는 별들 사이 헛기침만 했어[01:39.340]피치 못 했다고 마냥 시치미를 떼도[01:42.250]이미 지독한 좌절의 냄샌[01:44.300]깊이 배어있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