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855]어쩌다 보니[00:01.988]처음으로 마주하는 오늘이라서[00:06.020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0:08.828]내가 더 싫어도[00:12.588]신경 쓰지 말자[00:14.860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0:18.988]청춘찬가[00:27.292]1 2 1 2 3 4[00:48.076]벨 소리가 울릴 때 겁이 나[00:53.244]심장이 먼저 놀라는 요즘[00:57.292]혼자 지내고 싶고 혼자 있기 싫고[01:02.460]나도 날 모르겠어[01:05.580]도대체 나의 행복은 어디 있나요[01:10.317]그 누구도 대답해 줄 수 없어[01:14.885]꺼진 폰 화면 속에[01:18.074]비친 내 모습 보며 말할래[01:24.465]오늘 집에 가는 길에 내게 수고했다고[01:29.017]마냥 쉽지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다고[01:34.209]숨 막히는 세상 속에[01:38.233]작은 것 하나에 잠깐 웃었다고[01:42.057]어쩌다 보니[01:43.425]처음으로 마주하는 오늘이라서[01:47.481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1:50.409]내가 더 싫어도[01:54.137]신경 쓰지 말자[01:56.481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2:00.465]청춘찬가[02:02.465]나의[02:03.601]나의[02:04.785]나의[02:07.057]나의[02:08.257]나의[02:09.393]나의[02:11.641]날 감싸준 포근한 이불[02:15.113]이 사소한 따뜻함에[02:17.537]또 내일을 기다리면서 잠들게[02:24.465]내일 아침에 울리는 시끄러운 알람이[02:29.049]어제보단 조금만이라도 밉지 않기를[02:34.233]숨 막히는 세상 속에[02:38.257]이 모든 게 나라서 참 좋을 거야[02:42.041]어쩌다 보니[02:43.441]처음으로 마주하는 내일이라도[02:47.505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2:50.361]내가 더 싫어도[02:54.129]신경 쓰지 말자[02:56.433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3:00.481]청춘찬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