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Wonstein[00:00.745] 作曲 : Wonstein/Slom[00:01.490]파자마 자연스러워 보여도 너무 큰[00:07.160]파자마 어디서부터 우린[00:13.540]좋은 선물을 하고 싶어[00:15.460]방법은 모르겠어[00:17.040]난 갤러리를 열어[00:18.490]과거로 가고 있어[00:19.960]이런 사진도 있어[00:21.410]둘이서 여행 갔던[00:22.910]싸구려 펜션에서[00:24.390]내가 잡았던 벌레[00:25.970]축하를 받고 있어[00:27.310]너의 학교 앞에서[00:28.960]내가 준 꽃을 안고 있네[00:30.590]수고 많았어[00:31.960]네가 수업을 가면[00:33.470]난 너의 집에서[00:34.970]가사를 쓰면서[00:36.100]기다리다 지쳤어[00:38.730]슬픈 뉴스를 보다가 울곤 했던[00:41.690]서로를 대신할 인형에 이름 지었던[00:44.810]넌 너무 말랐고[00:47.300]거울을 보다 마주치면 웃긴 표정[00:50.050]집을 나설 때 넌 내 옷을 입었어[00:53.090]하얀 티셔츠 살 냄새가 난다고[00:55.980]그래서 좋다고 난 그게 웃겼어[00:59.380]파자마 같아서[01:01.110]그 파자마[01:04.160]어울리는 듯하면서 맞질 않네[01:10.210]파자마[01:13.370]그 파자마 자연스러워 보여도 너무 큰[01:19.260]파자마 어디서부터 우린[01:25.860]너의 친구들은 더 나중에 만날게[01:28.500]난 지금 슬럼프에다 많이 바빠져서 ay[01:31.990]내가 쿨하게 널 보낸데 비해서[01:34.230]많이 자책하고 있어 나의 삶에 대해서 ay[01:38.050]아무 걱정 없이 놀았던 그때[01:40.200]우린 자취방 비상등을 뽑아[01:42.480]클럽 놀이를 했지[01:43.890]아직도 이해가 안 돼[01:45.500]너의 생일날 내가[01:46.860]준비한 건 고작 케잌과 영상 편지[01:50.310]여전히 새것 같은 미소로[01:52.830]늦은 밤 귀가한 나에게 수고했다며[01:56.030]뭘 하고 있었냐고 물었더니[01:58.290]우리 사진을 보고 있었대[02:00.380]지금의 나같이[02:02.080]네 아쉬운 얼굴을 몇 번이나 놓쳤을까[02:04.920]내가 최고로 널 행복하게 할 사람인가[02:07.930]되묻고 있었지 마침 알람이 울리고[02:10.320]도착한 사진에 넌 여전히[02:12.900]그 파자마[02:16.200]어울리는 듯하면서 맞질 않네[02:22.170]파자마[02:25.340]파자마 자연스러워 보여도 너무 큰[02:31.190]파자마 어디서부터 우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