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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0] 作词 : 沈贤宝[00:01.000] 作曲 : 沈贤宝[00:16.980]바람이 참 차갑다[00:21.180]코트깃을 여미고[00:24.390]잠깐 두 손을 비빈다[00:30.180]입김이 참 하얗다[00:34.050]까만 밤하늘 위로[00:37.340]후후 한숨을 뱉는다[00:43.510]따뜻했던 모든 게[00:49.890]식어가는 걸 본다[00:53.410]너의 말도 너의 마음도[01:01.720]차갑게 차갑게 얼어간다[01:08.520]너 없는 삼백 예순 다섯날[01:11.690]어떻게 지낼까[01:14.870]코트깃 사이로 스치는[01:17.870]바람이 참 차갑다[01:21.780]내 볼을 만지던 너의 손[01:24.600]내 품에 안기던 너의 온기[01:27.870]그 기억만으로 버텨질까[01:34.410]너 없는 삼백 예순 다섯날[01:37.600]다 겨울일 텐데[01:40.850]까만 밤하늘도 오늘은[01:43.620]깨어질 듯 차갑다[01:47.480]주머니에 손을 찌르고[01:50.500]온몸을 움츠려 보지만[01:53.750]헤어짐은 늘 못 견디게[01:58.680]그렇게 차갑다[02:08.240]따뜻했던 모든 게[02:14.110]식어가는 걸 본다[02:17.700]너의 말도 너의 마음도[02:26.370]차갑게 차갑게 얼어간다[02:32.830]너 없는 삼백 예순 다섯날[02:36.040]어떻게 지낼까[02:39.240]코트깃 사이로 스치는[02:42.090]바람이 참 차갑다[02:45.860]내 볼을 만지던 너의 손[02:48.850]내 품에 안기던 너의 온기[02:52.170]그 기억만으로 버텨질까[02:58.830]너 없는 삼백 예순 다섯날[03:01.900]다 겨울일 텐데[03:05.180]까만 밤하늘도 오늘은[03:07.960]깨어질 듯 차갑다[03:11.710]주머니에 손을 찌르고[03:14.840]온몸을 움츠려 보지만[03:18.010]헤어짐은 늘 못 견디게[03:23.070]그렇게 차갑다[03:26.390]아무렇지 않다고[03:29.110]아무 일 아니라고[03:32.430]몇 번을 되뇌어도[03:36.730]차가운 밤[03:44.250]너 없는 삼백 예순 다섯날[03:47.290]어떻게 지낼까[03:50.510]손가락 사이로 스치는[03:53.480]밤공기가 차갑다[03:57.200]언제나 따스했던 니 곁[04:00.250]가만히 숨쉬던 평화로움[04:03.470]그 기억만으로 견뎌질까[04:10.180]너 없는 삼백 예순 다섯날[04:13.240]다 겨울일 텐데[04:16.480]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[04:19.300]시리도록 차갑다[04:23.110]휘청이는 맘을 추스려[04:26.180]조용히 눈 감아 보지만[04:29.410]헤어짐은 늘 못 견디게[04:34.350]그렇게 차갑다[04:47.800]그렇게 차갑다